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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우 ㈜브이앤지 대표-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하나의 사이클로 구축하는 일

Monthly People

by 월간인물(Monthly People) 2022. 3. 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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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지는 실세계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가상의 공간에 표현하여 직관적인 통계 및 분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화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각화, 공간정보 플랫폼, 공공데이터 활용 플랫폼, 표준 인허가 결정 시스템 등의 솔루션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4월에 설립된 이후, 100여 개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GIS 응용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그 너머의 더 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멋진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곳. ㈜브이앤지의 새로운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오철우 대표를 직접 만났다.

㈜브이앤지 오철우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지티맵(GT Map) 개발

공간정보시스템(Geospatial Information System, GIS)은 과거 인쇄물 형태로 이용하던 지도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컴퓨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결합해 종합적인 정보를 분석·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숫자나 텍스트에 불과한 1차원 데이터에 공간정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GIS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GIS에 삽입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은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개별 주택가격 조사와 산정,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등 행정업무의 과학적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또, 인구 분포, 복지시설 및 CCTV 위치 등 다양한 자료를 시각화한 통계지도는 시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브이앤지는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의 지자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기관 GIS 분야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모든 행정업무를 공간정보로 통합한 웹 기반 프로그램 ‘지티맵(GT Map)’이 바로 해당 성과의 주역이다. ㈜브이앤지의 지티맵을 활용하면 토지대장, 공시지가 등의 통합행정정보와 주소, 좌표 등 일반위치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하시설물의 횡단면을 조사하거나 항공사진을 통해 특정 위치가 변화하는 과정을 동영상처럼 시계열로 볼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브라우저 안에서 실시간으로 손쉽게 공간 데이터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도 있는데, 웹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편집 기능을 지원하는 공간정보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지티맵이 유일하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각종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데이터를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와 융합하여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티맵 제품 중에서도 드론 촬영을 통해 생산되는 산출물을 조회하고 관리하는 드론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높은 편이고, 기존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여 변화를 예측하고 재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AI 이미지 프로세싱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시점입니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윈도우나 한글과 컴퓨터처럼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분류되어 더 많은 가치를 전달했으면 합니다. 꾸준한 성장을 통해 분야 내 점유율 100%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이앤지는 성남시, 김포시, 창원시, 원주시 등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정보플랫폼, 디지털트윈, AR/VR 콘텐츠사업 등 113건의 협업사업을 추진했으며 3D 및 AI 플랫폼 분야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생활양식과 산업현장이 언택트화를 넘어 3차원 가상공간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현실세계와 디지털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넘나들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확장현실 공공 서비스를 기획 개발 중에 있다. 세계 최초로 공공 대시민/행정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포함해, 전국 공공 서비스와 연계 및 확대가 가능하도록 구현하여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 위한 행정 대전환을 진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객, 사회, 국가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할 것

새로운 해의 시작과 함께 ㈜브이앤지도 새로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주제호 전 대표에 이어 오철우 대표가 대표직을 맡아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되면서 새로운 목표와 도전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도모중이다. ㈜브이앤지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오 대표는 이제 책임자로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도전들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주체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올해의 대표적인 성과는 2018년부터 기획 및 설계를 진행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배관, 차단 밸브 등의 열 수송 시설 디지털 관리 체계인 ‘한난맵’의 납품과 고도화를 마무리한 것입니다. 한난맵 구축으로 전국 4,400km에 이르는 열 수송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만 개 이상의 밸브 및 7천여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공간분석을 통해 사고 및 유지보수 시 차단 밸브 위치와 중단 사용자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향후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도 획득했는데요. 국내 유관기업과 기관을 비롯해 해외 정부 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딩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대외적인 교류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투자 전문 회사인 컨스털레이션 소프트웨어에서 약 70억 원의 투자 프러포즈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지티맵 전파를 위해 미국 시장에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두바이에도 지티맵 납품을 제안하고 기술 교류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세일즈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도 시작했다. 유통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해당 분야 내 1위 업체와의 협업을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 투자자로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자 한다. 부동산 임대료 시장 혁신에 관한 스타트업 창립 등 오 대표의 개인적인 도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앤지(V&G)는 가치(Value)와 성장(Growth)의 약자이다.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고객의 가치를 위해 일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성장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업의 포부가 담겨 있다. 설립한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바는 10년 전 처음과 변함이 없다. 기술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내고, ㈜브이앤지만의 서비스와 결합해 회사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고객과 사회와 국가에 스마트한 미래와 행복이라는 가치를 전하고, 이 가치가 다시 ㈜브이앤지로 돌아와 더 큰 가치를 만드는 회사의 원동력으로 자리하는, 가치와 성장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브이앤지 오철우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과정과 결과를 함께 나누는 브이앤지 크루

오철우 대표는 소통과 공감의 극대화를 1순위로 여기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크루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그는 ㈜브이앤지가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도 크루원들 덕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편의와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만드는 사람들의 편의와 행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온 결과는 내부의 단단한 결합으로 이어졌고, 덕분에 이들은 세상의 행복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 힘을 합쳐 만들어낸 변화에 행복을 나누는 ‘브이앤지 다운’ 회사는 오 대표를 비롯한 크루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일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부대끼고,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말하기보다는 들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직원들끼리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으로 ㈜브이앤지 내의 모든 직급을 폐지했고,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요. 최근에 한 직원을 통해 회사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남기는 사이트에서 ㈜브이앤지가 상위 5%에 드는 좋은 회사로 뽑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회사를 실제로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직원들만이 평가할 수 있는 곳에서 그러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고맙고 뿌듯했습니다. ‘브이앤지 답다’라는 말을 직원들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회사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어렵고 험한 길도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똘똘 뭉쳐 여러분 미래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발생하는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크루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언제나 오 대표를 뜨겁게 만든다. 세상을 스마트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대표와 같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발을 맞추는 직원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하는 이들에게 회사의 앞에 등장할 난관들은 값진 경험과 의미 있는 성취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브이앤지 오철우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브이앤지만의 공간정보 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IoT,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등의 분야에서 활용도가 방대한 GIS는 미래의 유망 업종으로 손꼽힌다. ㈜브이앤지 또한 기술의 흐름에 맞춰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도 채택되어 보다 적극적인 활동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작년, 정부는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해 국내 메타버스 관련 산업계와 협회 등이 중심이 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는 일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에 역점을 둔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GIS 플랫폼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이에 얼라이언스에 가입 채택된 ㈜브이앤지는 오는 2023년까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메타버스 결과물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여러 강소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현실 세계에 대한 가상화를 지도에 표현한 공간정보 기술에 ㈜브이앤지만의 DNA가 반영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인천 연수구청 디지털 시장실을 메타버스 형태로 표현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시장실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어낸 사례가 있습니다. 문명이 전환되는 시기에 생기는 작은 유격을 기회로 삼아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문화를 넘어 사회, 경제적인 부분으로 우리의 역할이 확장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브이앤지의 목표점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단순 지원하는 업무 시스템이나 단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구축의 차원을 넘어선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기술 발전에 맞춰 AI, 메타버스 등 자신만의 기술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스스로가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최선으로 몰두하고 있다.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 가치와 고객 로열티를 높임으로써 상상만 했던 미래를 현실화하는 작업과, 이를 통해 행복이라는 최종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공간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이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지금, 10년 뒤, 20년 뒤 혹은 그 이후의 언젠가 세상 곳곳에 ㈜브이앤지가 만들어 낸 가치가 자리하기를, 오 대표와 크루원들의 바람처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술 기업으로 다름 아닌 ‘브이앤지’가 기억되고 인정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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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지는 실세계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가상의 공간에 표현하여 직관적인 통계 및 분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화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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