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미정 -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구석구석 찾아가는 변호사
인터뷰 내내 어미정 변호사는 법과의 접근성과 법의 문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역과 소득수준, 인터넷 정보격차 등으로 인해 법률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쁘게 이어지는 업무 속에서도, 법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이유다. 그가 마을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센터에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엄마와 장바구니를 든 아주머니가 찾아오고, 상담을 잘 해줘서 고맙다며 떡과 음료수를 사서 다시 찾아오는 할머니가있다. 어 변호사는 사무실에 앉아있는 변호사였다면 절대 뵐 수 없는 분들이라며, 이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조금의 도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한다. 마음을 나누고 좋은 영향을 나누는 어 변호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보았다. 법의 문턱을 낮추는 내 곁의 변호..
Monthly People
2020. 9. 29.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