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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허브 충북’의 완성으로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 이끌 것

Monthly People

by 월간인물(Monthly People) 2022. 6.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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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도정 이념 아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 20여 년간 집중 육성해왔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역혁신플랫폼(RIS)으로써 대학 교육을 혁신하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허브 충북을 향한 도약을 진두지휘해왔다. 무엇보다 수요에 근거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속 공급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세계 경제의 중심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헬스산업,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에 선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이 세계 경제의 중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명공학의 의·약학 지식에 기반하여 인체에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제조업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업을 아우른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는 홍진태 센터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반도체 산업의 2배, 자동차산업의 3배, 조선 사업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먹거리 중심 사업이라며, 건강한 삶에 대한 인류의 관심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대학 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 충북 완성’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고자 충북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국책기관, 혁신센터 간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각 기관의 소통 창구 역할을 도맡고 있다.

홍 센터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설립추진단장을 역임하며 12년간 사업을 이끄는 등 ‘오송 바이오’ 실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2001년 충북대 약학 교수로 임용된 그는 이후 약학대학장을 거쳐 충북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약학회장,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SCI급 국제학술지 500편과 더불어 국내 특허 35건, 국제특허 11건 등을 취득했으며, 2016년 충북대학교 기술이전부문 대상 외에도 2018년 충북대학교 특허부문 대상, 2021년 충북대학교 기술이전수입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왔다. 2012년 6월 오송산학융합지구 지정 당시 초대 원장을 지낸 홍 센터장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설립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 센터장은 2019년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대통령 및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치렀다며, 이는 충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에서도 바이오 관련 식약처 등 6대 국책 기관과 바이오 대학 캠퍼스, 200여 개의 대기업 생산시설이 입주한 오송이야말로 ‘K-바이오’의 메카라 힘주어 말하는 그다. 실제로 오송은 산·학·연 융합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홍 센터장은 2015년 충북대 약학대학 캠퍼스 이전을 주도하는 등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지자체 충북’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도맡아왔다. 오송은 현재 2조 원의 생산량과 1조 5,000억 원 규모의 수출액, 투자 규모 5,000억 원 및 종사자 수 8,000명 등 전국순위 2위권의 규모를 자랑한다.

"오송에 자리한 제1생명과학단지에는 국책기관과 대학, 임상시험 병원, 기업연구소 등 각종 바이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2019년 조성된 제2생명과학단지 또한 분양이 순조로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으며, 미래 대규모 기업 입주가 팽창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제3단지의 개발도 진행 중이죠. 2030년에는 충북도의 바이오·헬스산업 생산량이 전국의 3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중에서도 충북 바이오의 핵심지인 오송은 전체 생산량의 10%에 가까운 매출 규모를 담당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 수행해온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극대화라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산업의 교육 혁신에 의거한 인력공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 인력 수요를 충당하는 것은 물론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개발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동시에 충북에 위치한 대학과 기초지자체, 혁신기관, 기업 및 국가공공기관과의 인적·물적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홍진태 센터장은 충북이 세계적 바이오 지자체로 도약하는 여정의 주축이 되어 정보공유체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양성과 혁신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충북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속적인 인력공급체계 구축과 바이오 경쟁력 강화,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오송은 현재 지역으로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음에도 기업이 요구하는 만큼의 전문인력이 부족한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다. 매년 4,000명의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지역의 인력 배출은 25% 수준인 1,000명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 센터장은 인재육성과 외부 유입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무엇보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인력을 배출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성에 기반한 핵심기술 개발 또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 주어진 중요한 역할이다.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성공을 이끌어냈을 때 어느 산업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산·학·연·관이 합심해 핵심기술을 고도화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 센터장은 지역의 연구소는 각종 연구개발과 평가, 분석을 위한 기술개발을 제공해야 하고, 대학은 여기에 필요한 연구 및 생산인력을 적절히 공급하는 동시에 고도의 기술개발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각종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관의 전방위적이며 유기적인 클러스터가 조성될 때 진정한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축이 되어 연간 300여 명의 바이오 인력을 추가 공급하는 동시에 핵심기술을 국내 최상위 대학의 80~9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궁극적으로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을 중심으로 한 세계 3대 바이오 밸리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바이오·헬스산업 인력 충족률을 50%까지 향상하고, 바이오산업 기술력에 있어 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Bio-PRIDE 공유대학 운영하며 바이오 인력 수급의 선순환 체계 구축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심장으로 자리한 충북이지만 정작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및 공급은 전체 수요의 1/4에도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오송이 진정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하기 위해선 지역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필수적이며 시급한 일입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제약·바이오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충북형 고등교육 혁신플랫폼 구축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핵심 분야별 교육 프레임워크 확립을 위한 Bio-PRIDE 공유대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 간 전략적 역할 분담을 통해 합리적 공동 교육 추진 및 운영 내실화를 기한다. Bio-PRIDE 공유대학은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형 고등교육 시스템으로 2022년 3월 충북의 15개 대학 67개 학과가 참여해 출범했다. 지역 인재의 수도권 취업으로 인한 지역 기업의 구인난이 증대됨에 따라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Bio-PRIDE 공유대학 기업트랙 MOU'를 체결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셀트리온 제약을 비롯해 총 31개 기업이 기업트랙에 참여한다. Bio-PRIDE 공유대학 기업트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재학 중 원하는 기업의 맞춤형 현장실습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현장실습 결과에 따라 채용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다. 홍 센터장은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인력 수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설명했다.

두 번째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다.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을 고려한 전략적 공동교육과정을 수립 및 운영하고, 특히 전문대 학생들이 느끼는 전공 심화 과정에의 진입장벽 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참여 대학별 특성을 고려해 제약·바이오 분야 관련 학사구조 개편을 시행하고, 바이오 제품 연구개발 등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과정 개발·개편 및 교재 개발을 이어간다. 홍 센터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갈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현재 지역의 바이오·헬스 기업은 인력 부족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 관련 학문을 전공한 학생들이라면 취업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풍부한 취업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셈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기본적인 인력 공급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죠. 바이오·헬스산업은 충북을 잘 사는 지자체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줄 대표적 미래산업이 될 것입니다.”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필수요건인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하여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

설립 3년 차를 맞이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 대해 홍진태 센터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조직과 체계 구축이 완료된 상태라 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와 연구기관 등과 사업의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센터장의 역할에 대해 그는 ‘소통’에 방점을 찍는다. 산·학·연·관의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지속 발굴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는 데서 나아가 조직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해가는 역할을 수행해갈 것이라 전했다. 센터의 체계를 구축하고 이끌어가는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였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 사진 박성래 기자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국가의 존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죠. 기업이 성장할 때 국가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산·학·연·관 협력의 중심에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오송 바이오’의 태동 및 발전사와 궤를 같이해온 홍 센터장은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이 하나 들어설 때마다, 또한 대학원 학생들이 늘어나고, 교수들이 좋은 논문을 낼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제2, 제3 단지로 뻗어가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고 있다. 홍 센터장은 산업단지 내에서 우수한 신약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충북이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다짐했다.

"박사를 뜻하는 Ph.D라는 호칭은 본래 철학박사(Doctor of Philosophy)를 칭합니다. 박사는 자신만의 철학과 해당 분야에 대한 나름의 식견과 안목을 토대로 독자적인 행보를 해도 된다고 믿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에게 주어지는 학위죠.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 교수들이 교육은 공공재라는 철학과 인식을 품을 때 우리 사회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교육은 올바른 사회로 이어질 수 있죠."

그간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온 홍진태 센터장은 ‘교육은 공공재’라는 철학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철학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최근 정치권에서 교육과 관련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인류의 모든 것은 배움에서 시작하는 만큼 교육은 공공의 영역임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도 학자로서 끊임없이 논문을 쓰며 학문적 의미를 찾는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는 홍 센터장은 ‘99.9’라는 생활신조 아래 0.1%만 자신이 소유하고 나머지 99.9%는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바람처럼 홍 센터장은 자신의 연구와 업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 성장 방향을 제시해왔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학자로서 자신의 책임이라는 신념에서다. 홍 센터장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만들어갈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 충북의 미래를 그려본다.

 

http://www.monthlypeo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110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허브 충북’의 완성으로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도정 이념 아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 20여 년간 집중 육성해왔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역혁신플랫폼(RIS)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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